상처를 받은 피부 부위가 융기되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 때, 다친 부위의 경계를 넘지않고 발생한 상처가 커진 흉터를 ‘비후성 반흔(hypertrophic scar)’이라고 합니다. 이와 달리,다친 부위의 경계를 넘어 더 커진 경우를 ‘켈로이드’라고 합니다.
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상처 부위의 조직에 미치는 장력(tension)이 큰 경우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비후성 반흔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자연적으로 편평해 지는 등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는 반면, 켈로이드는 계속 남아있으면서 처음 손상받은 부위보다 더욱 넓어지고 커지는 성향이 있으며 색깔도 짙어지고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가렵거나 욱신거리는 등의 통증 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치료는 병변 내 약물 주사법, 울트라펄스 레이저 핀홀법, 프락셀 레이저, 제오 혈관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. 상태 등 에 따라 적용되는 치료가 달라지며 같은 병변이라도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.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