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려움증(소양증)
피부과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염이라고 하면 대개 가려움증을 말합니다.
가려움증은 심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개개인마다 참을 수 있는 가려움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.
대부분의 피부 질환, 심지어 여드름조차도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규명이 아주 어렵습니다. 한가지 원인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발견하지 못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. 가려움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.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거나 상황에 놓이는 사람들에게 더 흔합니다. 오전보다는 오후에, 취침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코 주변, 콧구명, 눈 주위, 음부나 항문 주변 피부에서 심한 가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.
치료는 만성적인 경우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나 일상에서 가끔씩 짧은 시간 지속되는 경우라면 약물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.